묻고 답하기

안녕하세요. 클라우드 혁신센터입니다.

쿠버네티스를 도입할 때, 반드시 MSA로 새로 개발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. 쿠버네티스는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으로, 기존의 모놀리식 애플리케이션도 배포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. 다만, MSA로 전환할 경우 쿠버네티스의 이점을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긴 합니다.

1. 쿠버네티스 도입 시 MSA 필요 여부

• 기존 모놀리식 아키텍처도 가능: 현재 개발 중인 애플리케이션을 그대로 컨테이너화하여 쿠버네티스에서 관리할 수 있습니다. 새로 MSA로 개발하지 않아도 되지만, 모놀리식 구조에서는 쿠버네티스의 장점(예: 독립적인 확장성)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.
• MSA와 쿠버네티스의 시너지: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로 전환할 경우 각 서비스가 독립적으로 배포되고 관리되므로, 쿠버네티스의 오토스케일링, 롤링 업데이트 등 기능이 더 유용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.

2. 쿠버네티스의 장단점

장점:

• 자동화된 배포 및 관리: 컨테이너화된 애플리케이션의 배포, 확장, 롤백, 자가 치유 등을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.
• 확장성: 쿠버네티스는 애플리케이션의 부하에 맞춰 동적으로 확장할 수 있으며, 개별 서비스 단위로 확장이 가능합니다.
• 자가 치유: 장애가 발생한 컨테이너를 자동으로 재시작하거나 교체하는 기능을 제공합니다.
• 멀티 클라우드 지원: 여러 클라우드 환경과 온프레미스 환경에서도 동일한 방식으로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고 운영할 수 있습니다.
• 롤링 업데이트 및 롤백: 애플리케이션의 버전을 점진적으로 업데이트하거나 문제가 생겼을 때 쉽게 이전 상태로 롤백할 수 있습니다.

단점:

• 복잡성 증가: 쿠버네티스의 설정과 관리가 복잡할 수 있으며, 운영 및 모니터링 툴을 잘 구성하지 않으면 오히려 운영 부담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.
• 학습 곡선: 도커보다 쿠버네티스는 개념적으로 더 복잡하기 때문에, 새로운 팀원들이 학습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.
• 리소스 오버헤드: 각 노드와 컨테이너에 대한 관리 리소스가 필요하므로, 작은 규모의 프로젝트에서는 오버헤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

쿠버네티스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면, 현재 시스템의 복잡도와 규모를 잘 판단해 MSA로 전환할지 또는 기존 모놀리식 아키텍처를 유지할지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. 특히 네트워크 구조와 컨테이너는 유연하지 않으니 잘 판단 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. 한번 변경할 때 처음부터 다시 진행해야할 가능성이 큽니다.